캣타워는 가라! 간편한 조립식 캣폴 후기

안녕하세요, 고양님을 모시게 되면서 뭔가를 사다바쳐야 한다는 강박에 잠 못 이루고 며칠을 서칭한 끝에, 아주 그럴싸한 제품을 발견하게 되어 구입했습니다. 이번 초가을 즈음 지어드렸던건데, 블로그에는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영상은 위 youtube를 참고해주시고, 텍스르 리뷰 시작합니다~

기둥이 기본 구성품이고, 발판이나 집, 밥그릇 등 기둥에 꽂을 수 있는 부품들은 옵션입니다. 가격은 시중에 판매하는 원형 조립식 캣폴과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기둥은 2단으로 나뉘어져 있고, 발판 등 옵션은 또 다른 박스로 뱁송이 왔어요. 각자 다른 택배사로 와서 약간 당황했었다능...

이 제품이 정말 신박한 것이, 사진으로 보시듯 모듈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른 캣폴의 경우 보통은 기둥이 4피스, 5피스로 구성되어 피스 사이사이에만 발판을 끼울 수 있어서 제한적인 반면에, 이 제품은 기둥 위에서 아래까지 구멍이 슝슝 뚫려있어 말하는대로 맘먹은대로 조립이 가능합니다.

아기냥에서 어른냥이까지 맞춤식으로 높이조절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죠.

조립에 필요한 드라이버, 렌치 등 공구는 모두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성인 남성분이라면 맘먹고 5~10분이면 조립이 가능할거에요.

기둥은 크게 2단이고, 상단에는 높이조절용 봉이 숨어있습니다. 그 위에 또 원형 돌림판이 있어, 최소 2200mm에서 최대 2530mm까지 대부분의 가정집에 알맞게 높이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냥 간단하게 행거 설치하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돼요~

위아래 꽉꽉 돌려서 제대로 설치해주시면 짱짱한 것이, 냥님 2~3분은 매달리고 올라가도 가뿐할 것 같네요.

저는 패브릭 해먹과 발판 큰것 2, 작은것 2 구입했습니다.

발판은 그냥 원하는 방향으로 끼우고, 동봉된 보조핀으로 한 번 더 단단하게 고정을 시켜주면 됩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꽂아주면 어느새 캣폴이 완성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말씀 드린대로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하다는 거에요. 나중에 고양이가 늘거나 크거나 해서 구성품을 추가 장착해야 할 때에도, 공구 필요없이 간단하게 넣고 빼면 끝나버린다는거~!

이상 이번에도 협찬없이 제 돈 주고 구매한 상큼한 리뷰였습니다. 동영상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 구독하게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