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과일 없이 맛있는 하루견과 - 닥터넛츠 오리지널 뉴, 프리미엄 골드

과일은 종류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건과일은 싫다. 

그래서 모카빵에 들어있는 건포도만 빼 놓고 먹는다던가 하루견과에서 견과류만 골라먹는다던가 해서 엄마한테 등짝도 많이 맞았지.

군것질로 과자 대신 먹을 하루견과를 찾다가 건과일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찾았는데

인테이크의 닥터넛츠 오리지널 뉴와 닥터넛츠 프리미엄 골드가 그것이다.

왼쪽이 오리지널 뉴, 오른쪽이 프리미엄 골드

오리지널 뉴가 반 정도 남은 시점에 재주문 할 때 보니 프리미엄 골드가 새로 나왔길래 함께 주문했다.

두 제품 모두 위와 같은 검정색 종이박스에 각 30개입 씩, 1인이 먹을 경우 한달 치 분량이 들어있다.

가격은 오리지널 뉴 한 박스에 3만원 정도, 프리미엄 골드는 그보다 약간 더 비싸게 구매한 듯.

오리지널 뉴 앞면

프리미엄 골드 앞면

낱개포장 앞면엔 어떤 견과류가 들어있는지와 내용량이 표시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1개입 당 28g이다.

왼쪽이 오리지널 뉴, 오른쪽이 프리미엄 골드

뒷면에는 상품정보제공고시와 영양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프리미엄 골드를 더 나중에 주문했는데 유통기한은 한달 반 가량 더 짧구만.

어떤게 들었나?

포장 앞면에서도 확인 가능하듯이 오리지널 뉴의 견과류는 아몬드, 캐슈넛, 호두, 피칸, 피스타치오 5가지,

프리미엄 골드의 견과류는 아몬드, 캐슈넛, 피칸, 마카다미아, 헤이즐넛, 브라질넛 6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2주 이내 생산된 신선한 제품으로 하루치 씩 개별 포장되어있고, 한 봉지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만족시킨다고 한다.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하루견과 중에 지퍼백 포장이 있는 제품은 본 적은 없는데 닥터넛츠 제품들은 한 봉 한 봉 각각 지퍼백 포장이 되어있어 조금이라도 덜 산패 될 것 같다. 

또 나트륨, 콜레스테롤, 합성첨가물, 트랜스지방 없는 4無원칙에 따라 만들었다고 하니 왠지 더 믿음직스럽달까. 

상반기에 생애 처음으로 수술을 겪고 난 후 건강염려증이 생겨 나름 음식에 신경쓴다고 과자 대신 찾은 주전부리인데, 안 먹는 크랜베리나 레이즌 같은 건과일 없이 오롯이 내가 좋아하는 견과로만 구성되어 있어 진짜 대만족! 하며 매일 저녁 짝꿍님과 한 봉지씩 까먹고 있다. 먹는 입이 둘이라 금방금방 없어져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