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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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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신현리 초밥집, 초밥이야기 나는 회를 못 먹는다. 생선회고 육회고 익히지 않은 날 것을 먹는 것이 조금 어렵기 때문인데 다행히 새우나 게살초밥, 소고기초밥 같이 익혀진(?) 초밥이나 계란말이, 롤, 튀김류는 먹을 수 있다. 짝꿍님은 나와 다르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어냐 물었을 때 "연어!"라고 0.1초 만에 대답하는, 그야말로 회"꾼"이다. (어릴 때 바닷가에서 자라서 그런가?)나의 초밥 인생은 짝꿍님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짝꿍님과 참 많은 초밥을 먹었다. 짝꿍님을 만난 후로 먹은 초밥이 만나기 전에 먹었던 것의 한 10배 정도?그래도 "생" 초밥이나 "회" 종류는 여전히 못 먹으니 짝꿍님이 초밥이 먹고 싶을 때에는 주로 내가 먹을 수 있는 메뉴도 같이 파는 곳으로 간다. 작년 봄, 신현리로 이..
짝꿍님의 대구 방문 기념품 - 대구 근대골목 단팥빵 빵순이(aka. 밀가루덕후/탄수화물중독)인 나와 달리 짝꿍님은 빵을 그리 즐기지 않는다. 로망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전국 빵 투어를 짝꿍님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은 조금 서운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걸 강요하는 것은 안되니까 어쩔 수 없지. 지난 주 대구에 1박 2일로 다녀온다길래 그럼 혼자 집 지키는 나를 위해 기념품을 사다주련? 부탁을 했고, 빵순이인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기념품과 함께 짝꿍님이 상경했다. 대구는 삼송빵집이 유명하다지만 그건 판교 현백에도 있으니까(줄 엄청 길게 늘어서있던 그 집 말하는거니?) 이걸로 사왔다는 짝꿍님.근대골목 단팥빵 집의 4남매 먼저 녹차생크림단팥빵.녹차도 좋아하고 단팥도 좋아하는데 두 개의 콜라보라니, 이건 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인가. 작년에 아시는 분께서 대구 ..
아맛나 아이스크림이 빙수로 나왔다고?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아맛나 아이스크림이 빙수로 나왔단 소식을 접했다.그래, 요즘 바 아이스크림만 먹느라 퍼먹는 빙수 아이스크림은 좀 뜸했지, 어서 먹어봐줘야겠네? 홈플러스에서만 판매한다는 얘기를 주워들은게 있어서 야탑에 볼 일을 마치고 마침 근처의 홈플러스 매장에 들렀다."롯데푸드" 인데 왜 홈플러스에서만...? 의 의문을 가진 채 집에 오자마자 개봉! 하고 싶었으나 마트에서 집으로 오는 사이 상당히 녹았기 때문에 냉동실로 직행했다 2시간 정도 지난 후 개봉했다. 바 포장지와 동일한 빨강+파랑 이발소 삼색봉 디자인의 뚜껑이름도 정겹다 아맛나 라니 숟가락이 들어있는 투명뚜껑을 분리하고 나면 나오는 포장지의 팥3알이 존재감을 드러낸다.짝꿍님은 팥=할머니맛 이라고 생각하는거 같더라..
뒷북의 거꾸로 수박바 후기 출시된 지 이미 1달이 넘었고 맛 본 지도 벌써 한참 되었지만 기억을 더듬어 뒷북 후기. 집 앞(이라기엔 좀 거리가 있지만 제일 가까운) CU에 있길래 호기심에 사봤다.당시 2+1 행사 중이었는데 그건 오리지널 수박바만 해당된다고 해서 살짝 서운했던 기억이 나네, 그 날 비 왔지만 일부러 간 거였는데. 오리지널 수박바에서도 초록부분을 더 좋아한건 아니었기에 오히려 그냥 그랬다. (초코씨가 적어져서 그런가?)실제로 주변에 거꾸로 수박바를 먹은 사람들도 "초록의 지분이 더 적었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졌었나봐" 라는 의견이 많았다.가운데를 반으로 나누어 반분홍/반초록의 수박바가 나와야 모두가 만족하는 수박바가 될 것 같다. *기존 제품의 거꾸로 제품이 나오는 유행을 타서 향후 나와줬으면 하는 아이스크림은 더..
오레오오즈와 허쉬초코크런치 집에서 가까운 큰 마트는 분당 이마트나 판교 롯데마트지만 판교 롯데마트는 주로 마감 전 시간에 초밥이나 치킨같은 즉석조리식품(사랑해요 지미추리치킨 그리고 날치알 크래미롤)을 겟하러 가고분당 이마트는 어째서인지 모르겠으나 갈 때마다 짝꿍님 기분이 점점 나빠지는게 눈에 보여 눈치를 보느라 초스피드로 쇼핑을 끝내야 한다.희한하게도 다른 지점 이마트에 갈 땐 안 그런데 대체 왜 분당점만 가면 기분이 나빠지는지 모르겠다. 작년에 광교를 왔다갔다 할 일이 있었는데, 퇴근 후 들른 이마트 광교점의 마감시간 즉석조리식품 40% 할인행사에 맛을 들이고 난 뒤로 주말에 종종 광교점으로 장을 보러 가곤 한다. 분당점보다 가는데 시간이 배로 걸리지만 주차공간도 널찍하고, 가는 동안 코에 바람도 넣고, 결정적으로 여기선 짝꿍님..
여름에 딱 어울리는 이민기 시계 후기 (Timex T49706 + 매뉴얼)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는 이유로 손목시계를 멀리 한지 3년 정도.. 갑자기 시계 하나에 꽃혀 와이프에게 결의서를 올리고 2달 넘게 남은 내 생일 선물을 미리 받았다.. 고마워 임자~ (...잘 차세요??) 영롱하고 깔쌈하고 까리하지 않은가? 사야겠다 다짐을 하고 나서 안 건데, 영화 해운대에서 이민기가 차고 나왔다 하여 통칭 이민기 시계라 한다. 제조사 타이멕스, 모델명 T49706. 시계를 선택함에 있어 세 가지 기준이 있었다. 1. 예쁠 것 / 2. 가벼울 것 / 3. 시인성이 좋을 것 (1) 아쉽게도 이민기 시계는 1번 밖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 마저도 굉장히 주관적이긴 하다.. (2) 무게는 보통 메탈 시계와 비슷하다. 밴드가 실리콘인데도 물구하고, 케이스에 뭐가 많이 들었는지 무게가 상당하다...
분당맛집 - 서현 떡볶이 맛짱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30년 넘게 살았고 주 활동범위 역시 서울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앞으로도 쭈욱 서울에 살지 않으려나 싶었다. 작년 봄 짝꿍과 함께 살면서 시작하게 된 경기도 라이프는 조금은 충격(!)이었다. 그 중 가장 뼈저리게 느꼈던 것은 서울과 다른 경기도의 교통시스템. 집에서 제일 가까운 버스 정류장이 여자치고는 상당히 빠른 내 걸음으로 15분은 가야 한다든가, 정류장의 버스정보시스템과 실제 버스의 도착 시간이 매우 다르다든가, (어플하고도 안 맞더라...) 차비 좀 아껴보겠다고 빨간버스가 아닌 일반버스를 택했을 때 온 동네를 샅샅이 훑고 다녀 시간이 곱절로 걸린다든가 등등. (아 한가지 더, 육교마다 엘리베이터가 있는게 신기했다.) 집과 회사의 거리가 운전 시 ..
패치웍스 아이폰7 퓨어스냅케이스 후기 (클리어타입, 제트블랙) 아이폰7 제트블랙 사용 1주일차, 취향대로 클리어케이스를 알아보던 차에 패치웍스의 아이폰7, 7플러스 라인업을 발견. 패치웍스社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대만에서 모바일 악세서리를 제조, 유통하는 회사다. 한국 홈페이지는 www.patchworksmall.co.kr이번 아이폰7 제트블랙 모델은 디자인이 너무 잘 나왔기 때문에, 가급적 디자인을 가리거나 해치지 않는 클리어타입의 케이스, 혹은 우레탄필름 등의 투명 제품이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택배왔다!! 구성품은 케이스, 클리너 융, 취급설명서다. 동봉된 융이 사이즈도 제법 크고 품질이 괜찮은 편이다. 별도의 보호필름은 미포함이다. 정식 모델명은 퓨어스냅(PURESNAP) 특장점은 1.사면(四面) 보호 2.스크래치방지 3.플래시링 이다.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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