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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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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농부농해 딸기맛 빠삐코 종량제 봉투를 사러 갔다가 낱개로는 안 판다길래 결국 못 사고 대신 쭈쭈바나 하나 건져왔다. 포장지부터 부농부농한 빠삐코 딸기! 빠삐코 오리지널과 같은 크기, 같은 패키지에 내용물만 다르다.색 너무 고운거 아니냐아아 ㅠㅜ 쭈쭈바 "아이차" 와 같은 맛을 기대했는데 조금 더 크리미 한 딸기맛이다. 녹여서 먹으면 달달한 딸기 우유가 될 것 같은 맛. 요새 롯데가 열일하는구만.아주 칭찬해~
나도 먹어봤다 맘스터치 치파오치킨(feat. 싸이버거) in 신현리 신현리로 이사 오고 난 후 가장 슬펐던 것은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치킨/피자 브랜드가 확 줄었다는 것이다.서울 살 땐 몰랐지, 그 날 그 날 땡기는 치킨을 브랜드 별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게 엄청난 축복이라는 것을. 우리 집 기준으로 치킨은 교촌, 피자나라치킨공주, bhc, 멕시카나 정도가 배달되는데, 모두 태재고개 넘어 신현리에 매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거지 고개 넘어 분당에 매장이 있는 굽네나 bbq 등에서는 전혀 배달이 되지 않는다. 뭐랄까 태재고개가 경계선이라고 해야하나. 거리로 따지면 얼마 되지 않는데 고개 넘어 배달해 주는 데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우리 집은 아직도 갈비천왕을 못 먹어봤다는 슬픈 이야기가... 그러던 이 동네에 맘스터치가 생겼다!!! 보미가 극찬한 싸이버거가 먹고 싶어도 ..
내 친구 돼지바, 콘이 되어 나타났다 종량제 봉투를 사러 간 집 앞 마트에서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이 아이스크림 매대를 슥 둘러보았는데, 처음 보는 아이스크림이 뙇! 나와 태어난 해가 같은 돼지바. 내 친구 돼지바가 콘 형태로 새로 나왔다는데 안 먹어볼 수 없지.집 앞 할인마트에서는 월드콘과 같은 가격인 65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돼지바의 동생이 아니라 돼지바의 형님? 포장지를 벗겨내면 마주하게 되는 초콜릿.바닐라 아이스크림 위로 5mm 정도 초콜릿 코팅 + 돼지바 겉면의 쿠키 크러스트가 올라가 있다. 이 부분이 제일 맛있는 듯. 집에 오는 동안 그새 녹고 말았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사이사이에 듬성듬성 있는 딸기쨈을 찾을 수 있다. 사실 돼지바에서 딸기쨈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돼지바가 처음 나왔..
신상 쿠키바를 먹어봤다 - 롯데 크런키 다크쿠키바 예전 집 근처 마트에 갔는데 못 보던 과자를 팔고 있었다. 포장지를 보고 허쉬에서 뭔가 새로 나온건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롯데의 신상 과자였구만.오레오와 크런키의 조합이라니, 맛있을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에 냉큼 집어왔다.새로 나왔습니다 크런키 다크쿠키바 라고 합니다 뒤만 보고 허쉬 초코렛인 줄 7-8cm 정도의 생각보다 크지 않은 사이즈이고 다크쿠키바 라는 이름처럼 다크다크하다. 담은 그릇이 하얀 색이라 더 그래 보이는지도.겉면은 다크초콜릿이 큼지막한 쿠키 알갱이를 커버하고 있는 모양이다. 안쪽은 하얀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웨이퍼롤 모양이다. 포장지에 그려진 오레오 쿠키맛이 이걸 말하는 것 같은데 오레오 맛 같지 않다는게 함정...웨이퍼롤은 롤리폴리 같이 얇게 여러 겹으로 된 게 아니고 두껍개 한..
건과일 없이 맛있는 하루견과 - 닥터넛츠 오리지널 뉴, 프리미엄 골드 과일은 종류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건과일은 싫다. 그래서 모카빵에 들어있는 건포도만 빼 놓고 먹는다던가 하루견과에서 견과류만 골라먹는다던가 해서 엄마한테 등짝도 많이 맞았지. 군것질로 과자 대신 먹을 하루견과를 찾다가 건과일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찾았는데인테이크의 닥터넛츠 오리지널 뉴와 닥터넛츠 프리미엄 골드가 그것이다.왼쪽이 오리지널 뉴, 오른쪽이 프리미엄 골드 오리지널 뉴가 반 정도 남은 시점에 재주문 할 때 보니 프리미엄 골드가 새로 나왔길래 함께 주문했다.두 제품 모두 위와 같은 검정색 종이박스에 각 30개입 씩, 1인이 먹을 경우 한달 치 분량이 들어있다.가격은 오리지널 뉴 한 박스에 3만원 정도, 프리미엄 골드는 그보다 약간 더 비싸게 구매한 듯. 오리지널 뉴 앞면 프리..
엉망진창 망한 호떡에 심폐소생술을 실내 온도 31도를 웃도는 너무 더운 날씨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낮잠 자다 막 깨어 비몽사몽인 상태로 부엌에 들어갔기 때문이었을까.수십번 만들어 본 호떡인데 그 날은 대체 무엇 때문이었는지, 유치원생 조카도 안 할 실수를 연발했다. 준비물에 물과 식용유가 있다고 보울에 담아놓은 물에 카놀라유를 바로 부어버리질 않나,이스트까지 다 넣은 볼에 반죽믹스 대신 쨈믹스를 투척하질 않나,기름 안 두른 누르개로 반죽을 눌러 다 들러붙게 하질 않나...글자를 못 읽는 것도, 처음 하는 것도 아닌데 대체 왜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쨈믹스로 꾸덕꾸덕해진 반죽에 밀가루를 긴급 투하했더니 어느 정도 살아날 기미가 보였다.반죽믹스와 쨈믹스의 뜻밖의 조우 적당히 이 정도로 끝내고 구워버릴까 하다 찍! 흘러나오는 쨈이 없으면 역시 ..
여의도 진주집의 닭칼국수와 비빔국수 밥보다 면을 더 좋아하지만 콩국수는 좋아하지 않는다. 콩 한 알조차 삼키는게 싫어서 어쩔 수 없이 콩밥을 마주하게 될 때면 일일이 골라내어 먹거나 씹지도 않고 냉큼 삼켜버리는데 그 콩 수백 알을 갈아 만든 국수라니...그래서 예전 우리 집에서 콩국수를 먹는 날에는 나만 다른 메뉴로 먹곤 했고,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짝꿍님 역시 콩을 좋아하지 않아 콩국수는 내 인생에 없는 음식이었다. 그러다 한달 전 수요미식회 콩국수 편 방영 시 여느 때와 다름없이 TV 속으로 빨려들어갈 듯 시청하는 나를 보던 짝꿍님의"저기 소개된 집 말고 진짜 유명한 콩국수 집이 있어" 라는 말에 이 곳 진주집에 대해 알게 되었다.미팅 다닐 때 몇 번 가보았다고 하는데 콩국수도 콩국수이지만 보쌈김치(읭?)가 그렇게 맛있다고 극찬을 하는..
판교의 뉴 쇼핑메카, 노브랜드 알파돔점 판교 라 스트리트는 굉장히 오랫만이다. 라 스트리트의 일렉트로마트는 우리가 경기도로 이사 온 후 가장 먼저 방문한 곳으로 이후로도 종종 놀러 갔었는데, 지난 봄 이후 다시 가 보니 뭔가 많이 바뀌었다?UBASE가 입점했고 남성전용헤어/바버샵, 안경 매대, 디퓨저 매대 등이 새로 생겼다. 스피커는 1층에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스피커가 내려왔네?? 그렇다면 1층에 뭔가가 생겼다?? 내 사랑 너의 사랑 노브랜드 1층에 노브랜드 매장이 생겼더라.6월 30일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요즈음 통 그 쪽으로 갈 일이 없어서 한 달이나 지난 뒤에 알았네.이로써 판교에 노브랜드 매장은 운중점과 알파돔점 두 군데라고 한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노브랜드 매장은 장지동인 줄 알고 언제 가보려나 했는데, 싱난다.(대형마트 PB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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