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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파온라인3

전술 톺아보기 4-4-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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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이라 그런지 아침에 사람도 없고..

시간이 남아서 뻘짓해봅니다.


전술 4-4-1-1 (1) 프리셋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4-3-3 (2) 사용하다가 식상해져서 요즘 새로 파고 있는 포메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리셋만 이용하고, 커스텀은 싫어합니다.


어차피 ST, CF는 특성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4-4-2와 별 차이 없습니다.
다만 포워드가 수평적으로 위치하면 포워드끼리 2:1패스로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데,
4-4-1-1처럼 수직으로 위치하면 수비수 빗겨내기가 그나마 조금 더 수월한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중원은 날개가 약간 위로 올라가고, 중미는 약간 내려갑니다.
그렇다고 수미까지는 아니구요, 수비는 대부분 포백이 맡습니다.





실제 플레이해보시면 굉장히 공격적인 포메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중원에서 좌우로 엄청나게 퍼지구요,
양쪽 날개는 (거의 수비시 가담하기 힘든) 순수한 공격자원으로 활용됩니다.
수비할때 가담시키려면 굳이 끌고 내려올수는 있는데..
역습시 다시 올라가기도 그렇고 스태미너도 그렇고 해서 애매하죠. 비추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중미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전술입니다.
전방으로 패스도 찔러줘야 하고, 수비도 확실하게 해줘야 하고.. 팔방미인만 투입 가능합니다.
현재 월베팀 쓰는데, 공수 양쪽으로 특화된 자원이 아주 많지는 않네요.
어느정도 키 되는 선수 들자면 포그바, 사비알론소, 제라드, 램파드 이정도 되겠는데 (양보해서 크로스까지)
그러자니 기동성이 또 아쉽고.. 그렇습니다. 월레까지 가야 하는건지. 돈 없는데 ㅠㅠ


<득점루트>


1. 측면크로스에 이은 헤딩 - 말씀드린것처럼 제법 공격적이고, 클래시컬한 전술입니다. 양 날개는 측면에서 감아들어오는 플레이보다는 사이드 냅다 돌파 후 올리는 플레이를 많이 하게 됩니다. MF 스태프에 크로스+6을 박았습니다. 좋은 것 같네요 (기분이).. FW 스태프도 굳이 드민가, 드민속 고집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에 맞게 쓰면 되는거죠. 양쪽날개는 치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스태미너 관리 잘 해주셔야 합니다. 차두리를 넣어볼까 싶어요.


2. FW 연계플레이 - CF에서 ST로 이어지는 연계플레이입니다. ST는 기동성 낮더라도 사이드에서 올라오는 헤딩 잘 받아먹고 확실한 상황에서 마무리만 잘 해줄 수준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포지션만 잘 잡아주면 월베 드록바 좋을 것 같은데.. 이번 상향때 다른건 몰라도 참여도 좀 제발.. CF도 ST와 큰 차이는 없으나 패스나 중거리슛 (+슛파워) 정도 있으면 괜찮겠네요. 확실히 2:1보다는 종패스 상황이 많아서 굳이 ST 패스 스탯이 높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3. 2선 중거리슛 - 전방에서 공이 흘러나오는 상황, 또는 LCM, RCM 에서 올라와서 슈팅하는 경우인데, 당연한 얘기지만 중거리슛 스탯 높으면 좋습니다. 월베 CM은 대부분 중거리 스탯은 좋지만.. 굳이 특화된 애들 찾아면 램파드 제라드 디마리아정도..? 그냥 입맛에 맛게 쓰시면 될 것 같구요.


<선수 픽>


FW - ST 헤딩, 몸싸움 / CF 슈팅 및 연계 스탯
MF - CM은 올라운더 필요 (공격, 수비) / 윙어는 속가, 크로스, 스태미너 위주
DF - CB는 다른 포메이션과 크게 차이없음 / 풀백은 패스스탯 중요합니다. 빌드업시 풀백에서 양쪽 날개나 CM으로 가는 경우가 많네요.
GK - 입맛대로








<기타>
월베의 재발견.. 요즘 월베, 월레 상향 이슈가 핫한데, 외면받았던 선수들이 4-4-1-1 포메에서는 은근 쓸데가 있네요. 피를로나 램파드는 CM으로 제법 괜찮고, 카카는 RM을 위해 태어난 선수 같네요. (메디컬 스스스 필수 -_-;;) 리베리도 RM 후보로 잘 쓰고 있구요. 돈이 없어서 호날두랑 포그바가 없는데, 호날두는 ST나 CF모두 좋을 것 같고 윙어도 가능, 포그바는 CM으로 좋은 퍼포먼스 보여줄 듯.


앞서 잠깐 적었지만 RB >> RM 이나 LB >> LM처럼 측면에서 전개해야 하는 경우가 많네요. 공 많이 오가는 쪽을 zone으로 묶으면 LB <> LCM <> LM 인데 짧패, 볼컨, 시야 스탯 높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거 굉장히 중요한건데, LM에는 왼발선수, RM에는 오른발 선수 두셔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측면에서 드리블로 감아들어오는 것보다는 그대로 크로스 올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정확도로 보면 LM에는 디 마리아, RM에는 카카가 가장 깔끔하게 볼리 올라왔습니다.






어차피 저도 나부랭이중에 하나고, 게임은 자기가 즐거우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술이나 선수 구성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렇게저렇게 다양하게 경험해보자는 의도로 짧게 글 올려봤습니다. 다음에 또 재밌는 전술 있으면 소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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