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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음식

신현리 돈까스 맛집 '다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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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리 맛집, 돈까스 전문점 이름은 '다께야',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면 되고, 주차는 식당 근처에 충분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부족한 경우 길 건너편 '더올푸드마켓' 주차장에 잠깐 주차하고 넘어와도 된다. 대신 식당이 삼거리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주차장을 옮기려면 조금 나갔다가 돌아들어와야 하는 수도 있으니 주의.



메뉴는 모밀, 돈까스, 우동, 덮밥류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대는 간단한 외식(?) 수준이다. 점심시간에 식사하러 온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테이블은 11~12테이블 총 54석 정도였다. 인테리어 깔끔하고, 홀 규모가 중간 이상은 된다. 테이블 살짝 움직이면 10인가량 단체손님도 가능할 것 같았다.



알밥정식인데 사이드디쉬로 나오는 먹거리가 제법 괜찮다. 알밥은 기본적으로 살짝 싱겁게 나오지만 간 맞출 수 있도록 양념장이 나오고, 우동국물 진하고 돈까스도 정말 바삭하게 잘 튀겨서 나왔다. (안심 2pcs, 새우 2pcs)



퀄리티 굿굿.



이건 단품으로 시킨 마늘칠리돈까스인데, 마늘 후레이크에 데리야끼 소스를 듬뿍. 나같은 초딩입맛들이겐 더할나위 없는 메뉴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퀄리티가 굉장히 좋고, 사이드디쉬나 밑반찬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꼭 여기에 적고 싶은 것은, 주방과 홀에 약간은 나이 있으신 아주머님들과 알바하는 학생 등 6~7분이서 가게를 보시는데, 다들 하나같이 친절하시다는 거다. 점심시간에 가면 빈자리가 없어서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은데도, 힘들거나 짜증내는 기색 없이 너무 친철하게 대해주시는 게 인상적이었다. 맛도 맛이지만 그렇게 기본적인 것들을 훌륭하게 챙기시니 이렇게 사람이 많겠지.

다소 외지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가게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거주민으로서는 반길 일이다. 개인적으로 초밥류가 메뉴에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괜히 여러가지 하다가 전반적인 퀄리티가 낮아질거라면 차라리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초밥이 아쉽다면 바로 근처에 극강가성비 초밥집 '초밥이야기'가 있으니 걱정할 건 아니다.

신현리 초밥이야기 http://groscz.tistory.com/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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