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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파온라인3

피파 BEST PLAYER (대장팀) 케미 공격수 후기 (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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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걸려 완성한 대장팀 케미 후기입니다. 시세가 오르니 ep 벌기는 쉬운데, 그만큼 선수값도 오르니 팀 꾸리는 데엔 시세 낮을때보다 딱히 좋을 것도 없네요. 이하 선수들은 +5 ~ +7 은카이고, 컨뽕 빠진 상태에서 충분히 많은 경기를 뛰고 쓰는 실사용 후기입니다.

 

 

BEST11

 

로스터는 총 23인입니다. A매치를 포함한 공식경기 로스터가 23인인 이유도 있지만 후보군을 넉넉하게 꾸린 건 컨디션 때문입니다. 11명 몰빵하고 메디컬 스태프나 클럽 메디컬 센터로 컨디션 조절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보다는 스쿼드 자원 넉넉하게 꾸려서 컨디션에 따라 기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컨디션 관련 썰 1.

- 컨디션 3시를 기준(0)으로, 컨디션이 12시일 땐 오버롤 +11에 상응하는 효과가, 컨디션이 2시일 땐 +5에 상응하는 효과가 있다는 '카더라' 썰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컨디션이 6시일 땐 오버롤이 -11이 된다는데, 정말일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컨디션이 5시 이하면 뭔가 마음 한구석에 찝찝함이 남죠.

 

컨디션 관련 썰 2.

- 컨디션의 높고 낮음은 오버롤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나, 컨디션이 낮으면 낮을수록 인게임에서 체력바의 소진률이 높고 체력 리커버리가 더디다는 썰이 있습니다. 체력 게이지가 절반 이하면 오버롤이 -5, 체력 게이지가 30% 이하면 오버롤 -10, 체력게이지가 모두 소진되면 경미한 부상으로 이어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체력게이지 소진시 부상당하는 건 사실이니, 이 썰도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겠네요.

 

이러나 저러나, 아무튼 컨디션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는 건 확실하니, 후보군을 잘 짜두고 주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적절하게 바꿔주자는 것이 요지입니다. 제 스쿼드는 주전이나 후보나 스탯 차이가 크지 않아서, 어떤 선수로 채워도 공수 모두 평균스탯 120정도를 유지합니다. 포메이션은 이전 포스팅에 작성했던 412121(1)을 사용중입니다.

 

선수명단

팀케미, 강화케미 적용되지 않은 오버롤입니다. 스탯을 보고 영입한 선수도 있고, 팬심으로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펠레, 마라도나.. 훌륭한 선수들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그들의 선수시절을 제가 본 적도 없는 터라.. 1군 스케팀은 정말 정이 안 가더라구요. 물론 대장팀이라고 해도 크게 다를 것도 없죠. 매일 나오는 선수들만 결국 또 pick이 됩니다. 스쿼드의 다양화를 위해서는 선수 간 능력치의 갭을 좀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10월 7일 위 선수들 23인 기준, 구단가치는 220억입니다. 추석 이슈로 시세가 굉장히 올라와있고, 다시 거품이 빠지면 구단가치는 150억 전후로 예상합니다. 다만 추석 시즌이 지나도 11월에 로스터패치 일정으로 인해 당분간 높은 시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FW (6명)

14T 호날두 (+5, 오버롤 ST 89, LW 90) / 185cm / 80kg / 기준가 785,800,000 / 추천도 4.2

피파인들의 영원한 포워드 호날두입니다. LP 시즌과 그 이후의 프케 카드들이 나오기 전까지는 제법 핫했던 시즌카드죠. 5강 기준으로 월베 1카와 비교했을때 대부분의 스탯은 대동소이하지만, 눈에 띄게 차이를 보이는 스탯은 몸싸움 (WB 88, 14T 80), 중거리슛 (WB 96, 14T 92), 프리킥 (WB 88, 14T 83), 위치선정 (WB 90, 14T 87) 정도가 되겠네요. 선수마다 고유 AI가 있냐 없냐 얘기가 많은데, 월베 호날두의 오프더볼 (공을 갖고 있지 않을때의 움직임) 동작을 보면 선수 고유의 AI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뛰어난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14T에서는 그런 부분이 다소 아쉽게 느껴집니다. 특히 경합지역에 볼이 떨어졌을때 치고나가는 월베 날두의 손맛은 14T 날두를 쓰면서 항상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그 외 침투나 골결 등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성능은 14T 은카 또한 훌륭하며, 16시즌, EC시즌카가 ST에 최적화된 시즌인 반면 14T는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스탯이라는 장점이 있네요. 시세가 폭등한 현 상황에서는 가성비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괜찮은 시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4T 디에고 코스타 (+6, 오버롤 ST 90) / 188cm / 81kg / 기준가 779,700,000 / 추천도 4.0

디에고 코스타의 최고시즌, 14T 6카 입니다. 몸싸움 91의 건장한 체격에 속가 91, 87, 민첩 80의 기동력까지 갖춘 탱커베이스의 공격수입니다. 볼을 달고 달리면 스케 수비수에게 따라잡히긴 합니다만 몸싸움으로 어느정도 볼을 더 간수하며, 파워헤더는 없으나 헤딩골도 간간히 넣어주는 전방 최적화 스트라이커입니다. (파워헤더가 있었다면 득점률 50% 정도는 더 올랐을 듯. 물론 가격도...) 체감은 반니 하위정도로 볼 수 있고, 예상 하시겠지만 아주 쾌적한 수준은 아닙니다. 개인기 3성으로 스쿱턴이나 방향전환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에서, 기존에 스케 격수를 사용하셨다면 컨트롤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체격에서 오는 무게감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모든 공격수 컨디션이 동일한 경우라면, 투톱 중 한 자리는 가능하면 디에고 코스타를 넣고 나머지 자리에는 호날두나 토레스같은 속도 위주의 격수를 넣는 편입니다. 골결, 슛파워 각각 92로, 각이 나왔을 때 적당한 게이지로 슛을 때리면 대부분 골로 연결시켜주는 제법 쓸만한 격수입니다. 수비 참여도가 2인게 약간 아쉽네요.

 

 

06W 페르난도 코레스 (+6, 오버롤 ST 90) / 183cm / 70kg / 기준가 642,000,000 / 추천도 4.0

인기남 토레스의 청년버전, 06W 페르난도 토레스입니다. 몸싸움은 79밖에 되지 않지만 속가 각각 95, 민첩 89, 골결 95라는 스탯에서 알 수 있듯 전형적인 침투형 스트라이커입니다. 참여도는 22이지만 다른 22 선수들에 비해 수비시 덜 내려오는 느낌이고, 상대편 수비라인 5~10m 전방에서 어슬렁거리다 침투 후에 받아먹는 큐떡은 매번 기분좋은 골로 연결됩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허약한 피지컬과 낮은 점프, 헤딩스탯에서 오는 빈약한 공중 제공권, 그리고 77이라는 믿을 수 없는 수치에 머무는 중거리슛입니다. 슛파워가 90인데도 불구하고 골에어리어 바깥에서 날리는 중거리슛은 왠지 힘없게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사실 저 가격에 다른 격수들도 많기는 하지만 굳이 06W 시즌을 쓰는 이유는 귀염귀염한 페이스온! 골 넣고 엉덩이를 씰룩씰룩거리는 앙증맞은 세레머니를 볼 때마다, 이놈을 선발로 올리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가 잠시 옆길로 샜는데.. 다시 퍼포먼스 얘기를 하자면, 약발 4는 상대 골문앞에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만 개인기가 3성밖에 되지 않아서 개인기보다는 C키나 큐부를 이용하여 방향전환으로 탈압박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조금의 팬심이라도 있다면 꼭 구입해야 할 시즌입니다.

 

 

06W 크레스포 (+5, ST 오버롤 90) / 184cm / 78kg / 기준가 758,000,000 / 추천도 4.0

대장케미, 강화케미, 스태프효과 모두 적용했을 때 ST 관련 스탯 대부분이 120을 넘는 크레스포 시즌카 입니다. 06W 위로는 월레 버전이 있는데, 월레와 일반시즌을 비교하면 특성이 많이 다르게 나옵니다. 월레에는 있는 피네스와 파워헤더가 없고, 양발잡이인 월레에 비해 06W는 약발 3으로 핸디캡이 있으나, 인게임에서 약발의 단점은 그리 많이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스탯은 06W은카가 월레보다 높으나, 기형적으로 낮은 짧은패스와 크로스는 아무래도 연계패스가 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습니다. 하지만 성장 시스템이 있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고, 간단한 2:1 패스를 넣었을 때 공이 다른곳으로 간다거나 하는 경우는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06W 크레스포의 장점이라고 하면 몸싸움과 스태미너로 전방을 휘젓는 파괴력, 그리고 스루패스가 들어왔을 때 어떻게든 발을 갖다대는 근성입니다. 실제로 제가 보유한 포워드 중에서 우당탕탕 슛을 가장 많이 넣어주는 것도 크레스포입니다. 약발과 짧은패스로 단점이 많이 부각된 선수이지만, 인게임에서는 머리,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많은 득점을 올려주는 좋은 선수입니다. 참여도 21로, Q키만 제때 잘 써주면 대부분 전방에서 머뭅니다.

 

 

14T 수아레스 (+6, ST 오버롤 90, RW 오버롤 91) / 182cm / 85kg / 기준가 544,100,000 / 추천도 4.3

무난함의 정점에 있는 선수입니다. 딱히 특출날 것 없는 스탯이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준수한 속가, 기본은 해주는 피지컬, 훌륭한 볼 컨트롤과 골결. ST, CF, RM, RW, CAM까지 커버 가능한 패스 스탯 (심지어 긴패스 79) 최고라고 할 수는 없지만, 딱히 흠을 찾기도 힘은 선수입니다. 신규 월베로 선정된 건 이유가 다 이유가 있죠. 현재 보유한 공격수 중에서 셋만 남기라면, 주저없이 수아레스를 포함시키겠습니다. 믿고 쓰셔도 되는 선수입니다.

 

 

EC 네이마르 (+5, LW 오버롤 90) / 174cm / 68kg / 기준가 972,000,000 / 추천도 3.9

선호포지션은 LW입니다만, 저는 윙어 후보선수로 쓰려고 네이마르를 영입했습니다. 41212 포메이션에서 윙어는, 측면에서 감아들어가는 포워드 개념이라기보다는 측면 사이드라인을 따라 종으로 움직이면서 크로스를 올리는 전통적인 윙어의 역할을 주로 수행합니다. 하여 크로스와 시야 스탯 위주로 선수를 찾아보다가 빠른 주력에 개인기 5성을 보유한 네이마르를 선택하였습니다. 구입목적에는 어느정도 부합합니다. 조금 아쉬운 건 월베 네이마르보다 빠릿함이 살짝 덜하다는 정도. CAM으로도 기용해보았으나, 확실히 윙으로 사용했을 때 더욱 존재감이 있었습니다. 현재 가격대가 비슷한 14T 시즌 +6카로 바꾸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바꾼다고 사실 뭐가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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