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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파온라인3

피파온라인 포메이션, 스쿼드, 라인업 짜는 법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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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체스입니다.

오늘은 포메이션 (스쿼드) 짜는 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법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팁이라고 해둘까요?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는 메이저는 아닙니다.

팀 제대로 꾸려지고 모두 20렙 찍으면 그땐 은장, 금장도 가겠습니다만

방송 챙겨보면서 프로선수들의 세팅을 참고하거나

선수들 후기 찾아보고 고르는 편은 아닌지라,

많은 분들에게 두루 적용될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뭐.. 제가 재밌고 즐거워야 그게 게임하는 맛 아니겠습니다.

프로처럼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 이렇게 플레이 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십시오.

그럼 각설하고 시작해보겠습니다.

 

 

간혹 선수를 먼저 영입하고 거기에 맞춰서 포메이션을 짜는분들도 계시던데,

그것보다는 본인이 즐겨하는, 또는 잘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뭔지 생각해보고 나서

그 다음에 포메이션을 짜고 적합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측면플레이를 즐겨하구요,

윙백 또는 양쪽 날개에서 공격을 전개하여 상대편 진영까지 침투하고,

스트라이커 또는 2선에서 올라온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볼을 연결하여 득점하는 루트를 선호합니다.

제 경우에 한해서 포메이션 짜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포인트는 나왔죠.


1. 윙백에서 중원까지 볼을 연결하려면 기본적으로 4백 이상

2. 윙백과 좌우 미드필더는 패스와 주력에 관한 스탯이 좋아야 함

3.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처진 스트라이커는 중거리슛 관련 스탯이 좋아야 함

 

 

우선 PSG의 기본 포메이션입니다.

저는 웬만하면 팀의 기본 설정값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뭔가 "팀 고유의 스타일이 녹아들어가 있을거다"라는 미신(?) 같은 거랄까요?

기본적으로는 포백에 중원에 셋, 전방에 셋을 배치한 전형적인 4-3-3 (또는 4-1-2-3) 의 형태입니다.

핵심은 4백에 3톱이고, 중원에 약간씩 변화가 있는 정도죠.


포메이션을 클릭하면 각종 프리셋 값이 있는데, 4-3-3은 총 5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PSG 기본 포메이션은 4-3-3 (2)와 유사하네요.

글이 길어지는 것 같으니 오늘은 수비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수비>


포메이션 = 4백 추천

라인업 = 센터백은 헤딩과 몸싸움, 태클 위주 / 윙백은 스태미너, 긴패스 위주


'나는 절대 수비는 공격진으로 올리지 않을거야!' 라고 한다면 3백도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네임밸류 높은 선수들은 공격성향이 높게 설정된 선수가 많기 때문에,

3백 중에서 2명이 앞으로 조금이라도 나가버리면 QW 한 방에 수비라인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때문에 가급적이면 윙백 한 명이 중원까지 올라갔다가 역습을 당하는 경우에도

남은 3명이 수비할 수 있는 4백을 추천합니다.


한때 피파온라인에서 5백이 유행한 적도 있었으나..

상대방이 이렇게 극단적인 공격성향의 포메이션이 아니라면 5백은 too much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6년 8월말 패치 이후 중거리슛이 너무 잘 들어가는 상황이라 더욱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싶다면 차라리 투볼란치로 중거리 슈팅 타이밍을 주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일거에요.


센터백은 당연히 몸싸움과 헤딩을 통한 제공권 장악, 그리고 약간의 속력과 민첩성을 갖추면 좋구요,

윙백은 중원까지 나오는 일이 잦으니 스태미너와 빠른발,

그리고 중원까지 볼을 연결할 수 있는 패스관련 스탯 (짧패, 긴패, 시야, 볼컨, 크로스) 이 중요합니다.


자, 그럼 4백으로 결정했다는 가정하에 그 자리를 어떤 선수들로 채워넣어야 할까요?

이적시장 잠깐 보고 가시죠.

가끔 70대 스탯의 좋은 선수들도 있으나 스탯이라는 게 무시할 수준은 아니기에 80 이상으로 필터링하였습니다.

키가 작다고 죄인은 아니겠으나..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딩 골 먹어보면 욕이 절로 올라오기에 필터 걸어줬습니다.

필립 람, 다니 아우베스 이런 선수들이 빠지겠네요.


스페셜플레이어 케미로 가기엔 너무 돈이 없고,

국대 케미를 가자 하니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져버리고,

해서 저는 베스트플레이어 케미 (aka 대장케미) 로 가기 위해 팀컬러를 BEST PLAYER로 잡았습니다.


칭호는 그 칭호 자체가 어떤 특성(히든)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수비 관련된 주요 스탯이 아주 '상급'이라는 걸 나타내기에 잡아줬습니다.

서칭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긴 한데.. 가끔 괜찮은 선수들이 스탯 1,2 차이로 누락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ex. 14T 치아구 시우바)


위 조건으로 검색하기를 눌렀을 때 16년 9월 10일 현재 61명의 선수들이 리스팅됩니다.

저는 돈없는 서민이므로 유럽레전드, 월드레전드, 월드베스트, EC까지 제외하고 나니 한 30여 명 남네요 ㅠㅠ

여기서 알뜰살뜰하게 쇼핑을 하는거죠.


중앙수비는 특성에서 '강력한 헤딩' 걸어서 검색하시는 것도 팁입니다.

 

 

현재 조금씩 만들어나가고 있는 팀입니다.

하나의 포지션당 주전1, 후보1 해서 총 2명씩의 선수만 있어도 그럭저럭 운영은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번 목표는 총 23명 (미드필더에 1명 추가) 입니다.

실제 A매치 엔트리도 23명이 원칙이고 해서요.


수비는 4백이니 총 8명이 되어야 하고, 이제 6명 마련했네요.

나머지 둘은 RB에 10W 마이콩, CB에 WB 다비드 루이스를 생각중인데 돈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추석때 이벤트 한다고 하니..


예전엔 무조건 은카를 맞췄었는데, 새로 하려니 돈도 없고 그냥 즐기면서 하자는 마음에

1렙 기준 82~3 되는 선수들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스쿼드 완성되면 23인 각각 후기도 간단하게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선수 후기는 이미 너무나도 많고, 또 워낙에 주관적인 것이라..

그냥 각자가 좋아하는 선수로 적절하게 타협하면서 게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즐기려다가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으면 그건 게임이 아니잖아요..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문의 주시면 최대한 자세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사실 '수비 잘하는 법' 에 대해서 포스팅하는게 1번 목표인데

사전 내용들을 설명하고 넘어가려니 글이 계속 길어지네요.


오늘 영상 하나 올리고 물러가겠습니다.

배치전이 새로 시작되었더군요.

이번시즌엔 은장A까지 가는걸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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