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BEST PLAYER (대장팀) 케미 미드필더 후기 (은카)

10W 스네이더 (+6, CAM 오버롤 91) / 170cm, 67kg / 기준가 448.900,000

대중적으로 다소 외면받는... 스네이더입니다. 10w 시즌은 월베 다음으로 스탯이 높았는데, CC 시즌이 새로 나오면서 2인자의 자리를 뺏기고 말았네요. 6카 기준으로 월베 1카의 단점이었던 스태미너와 속가가 다소 보완되었습니다. 하긴 그만큼의 가격차이가 있으니 당연히 그래야하겠지만.. 인게임에서는 그 차이가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건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 선수의 장점은 정확한 패스와 훌륭한 중거리슈팅이고, 단점은 모두들 아시는 체격조건입니다. 언젠가부터 키 작은 선수들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외면받는 분위기가 되었고,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발데라마, 피를로, 이니에스타 등 그런 류(?)의 선수들이 많이 있죠. 가끔 순경을 뛰다가 체격 왜소한 선수들을 쓰는 상대를 만나면 동질감도 느끼게 되고.. 그렇습니다. 분명 공중제공권 확보가 안되고 몸으로 버티지 못하는 건 큰 단점이긴 합니다. 특히 CAM의 경우 상대방 문전까지 올라가서 공격가담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네이더는 발에 걸리면 더없이 좋은 슈팅을 선보이나, 혹시라도 크로스가 올라오면... 없는 선수라고 봐야 하거든요 ;; 결론은 헤딩과 몸싸움을 제외하면 정말 좋은 선수인데, 그 헤딩과 몸싸움이 차이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 개인적으로 넥슨에서 체격이 작은 선수들에게는 좀 더 확실한 메리트를 주었으면 합니다. 체감이라든지 밸런스라든지, 실축에서 장거리패스가 좋았던 선수들에게는 확실하게 그런 메리트를 주어야 게임에서도 다양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은 프로페셔널 구간에서도 스케팀이 득실득실한데... 만나보면 죄다 할배온라인이고, 너무 획일화돼가는 것 같네요.

 

 

10W 로번 (+5, RM 오버롤 91, RW 오버롤 91) / 181cm, 75kg / 기준가 580,000,000

왼발 스페셜리스트 로번입니다. 체감 좋고 속가 훌륭하며 (가96, 속92) 스태미너도 91로 준수합니다. 크로스 스탯도 93으로, 왼쪽 측면에서 2:1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들고 크로스를 올려주면 정확하게 들어가는 편입니다. 스케에서 피구, 긱스가 있다면 대장팀에서는 로번이 좋은 선택이 됩니다. 월베 로번보다 나은 점은 약발이 3이라는 점이고, 못한점은 개인기 정도 들 수 있겠네요. 물론 사용 용도에 따라서 RM에 놓고 윙포워드 개념으로 쓰는것도 좋습니다만 저는 정통 크로스 플레이를 즐겨하는 편이라 왼쪽에는 왼발잡이를 놓는 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멀티포지션 소화가능한 선수를 선호하는데, 제가 쓰는 전술 (41212) 에서 로번은 딱 LM으로밖에 쓰지 못한다는게 조금은 아쉽네요. 양발 가능한 모드리치, 네이마르, 더 브라위너, 리베리도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EC 네이마르 (+5, LW 오버롤 90) / 174cm / 68kg / 기준가 972,000,000 / 추천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