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아이리스 팥빙수 플러스를 먹어봤다

마트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팥빙수는 롯데의 명가팥빙수인데(최근엔 일품팥빙수로 변경됬다고 한다) 아이스크림 매대에 처음 보는 팥빙수 아이스크림이 있길래 또 냉큼 줍줍해왔다.

뚜껑의 비닐을 걷어내면 스푼이 뿅!

롯데 명가/일품 팥빙수와 다른 점은 떡이 컬러다!

롯데 팥빙수 떡은 하얀 떡인데 해태꺼는 알록달록하구만.

맛은?

미숫가루 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고 그렇다고 팥 맛이 많이 느껴지는 것도 아니다.

너무 연해서 우유 맛이 제일 크게 느껴짐.

심폐소생술을 했다

우유를 넣으면 좀 괜찮아지려나 해서 냉장고의 우유를 부었더니 맛이 더 연해졌다.

패키지의 "고소한 맛이 풍부해진~ " 이라는 건 대체 누가 쓰자고 한 걸까.

눈 가리고 먹으면 내가 먹는 이것이 팥빙수인지 우유빙수인지 모르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