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맛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의도 진주집의 닭칼국수와 비빔국수 밥보다 면을 더 좋아하지만 콩국수는 좋아하지 않는다. 콩 한 알조차 삼키는게 싫어서 어쩔 수 없이 콩밥을 마주하게 될 때면 일일이 골라내어 먹거나 씹지도 않고 냉큼 삼켜버리는데 그 콩 수백 알을 갈아 만든 국수라니...그래서 예전 우리 집에서 콩국수를 먹는 날에는 나만 다른 메뉴로 먹곤 했고,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짝꿍님 역시 콩을 좋아하지 않아 콩국수는 내 인생에 없는 음식이었다. 그러다 한달 전 수요미식회 콩국수 편 방영 시 여느 때와 다름없이 TV 속으로 빨려들어갈 듯 시청하는 나를 보던 짝꿍님의"저기 소개된 집 말고 진짜 유명한 콩국수 집이 있어" 라는 말에 이 곳 진주집에 대해 알게 되었다.미팅 다닐 때 몇 번 가보았다고 하는데 콩국수도 콩국수이지만 보쌈김치(읭?)가 그렇게 맛있다고 극찬을 하는.. 이전 1 다음